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논란 (문단 편집) ==== [[위선]]과 [[이중잣대]] ==== >미국과 나토에 대한 반감도 크다. 브뤼셀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 국제위기감시기구의 무리티 무티가는 “미국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일극적인 힘을 사용하는 방식에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화가 나 있다”고 이코노미스트에 말했다. 2011년 아프리카 연합 54개국이 리비아 사태를 중재하려 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자 나토가 개입한 것이 단적이다. 당시 나토의 개입은 철권통치자 무아마르 카다피 제거로 이어졌지만 ‘아랍의 봄’ 이후 지역 혼란이 가중되면서 서방의 개입 자체에 대한 반감이 더 확산됐다는 것이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도 지난주 의회 연설에서 카다피를 언급하며 “나토가 다른 국가들을 어떻게 침략했는지 보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는 유엔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휴전을 촉구했지만 인도네시아 소셜미디어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우호적 여론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무슬림 주민들은 팔레스타인 문제와 대비해 서방의 러시아 제재는 이율배반이라고 생각한다. >---- >[[https://m.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203201742001|러시아 비판 미온적인 아프리카·아시아 국가들, 왜?]] >It is little wonder that so much of the world does not support Nato on the Ukraine war. They see clearly our hypocrisy and double standards.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토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들은 우리의 '''[[위선]]'''과 '''[[이중잣대]]'''를 분명히 봅니다. >---- >Letter: Palestine double standards mock Nato Ukraine stance - [[파이낸셜 타임스]] [[https://www.ft.com/content/87616bb2-ef66-4059-b78a-929c941b7ae6|#]] >In the so-called “Global South,” and what I am loosely referring to as the “Rest” (of the world), there is no sense of the U.S. as a virtuous state. Perceptions of American '''hubris''' and '''hypocrisy''' are widespread. Trust in the international system(s) that the U.S. helped invent and has presided over since World War II is long gone. Elites and populations in many of these countries believe that the system was imposed on them at a time of weakness when they were only just securing their independence. Even if elites and populations have generally benefitted from pax Americana, they believe the United States and its bloc of countries in the collective West have benefitted far more. '''"For them, this war is about protecting the West’s benefits and hegemony, not defending Ukraine."''' >소위 "[[글로벌 사우스]]"라고 불리는, 그리고 제가 느슨하게 "나머지"(세계의)라고 부르는 곳에선 도덕적 국가로서 미국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미국의 '''[[교만]]'''과 '''[[위선]]'''에 대한 인식은 널리 퍼졌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발명을 도왔고 주재해 온 '''국제 체제'''에 대한 신뢰는 이미 없습니다. [[글로벌 사우스|이들 국가들]]의 많은 엘리트와 인구는 그들이 독립해서 약했던 시기에 '''시스템'''이 그들에게 부과되었다고 믿습니다. 엘리트와 대중들은가 일반적으로 팍스 아메리카나로부터 혜택을 받았다고 해도 그들은 미국과 서구 집단 국가의 블록이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믿습니다. '''그들에게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서방의 이익과 헤게모니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 >Lennart Meri Lecture 2023 by Fiona Hill [[https://lmc.icds.ee/lennart-meri-lecture-by-fiona-hill/|#]] 미국과 유럽은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세계가 함께 러시아를 비난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원했고 실제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다르게 돌아갔다.[[https://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22/mar/10/russia-ukraine-west-global-south-sanctions-war|#]]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게 된 근본원인은 러시아 비난을 주도하는 미국과 서방에서 오랜기간 저질러온 외교적인 행보 때문으로 특히 오랜기간 일방적으로 힘을 행사해 타국들을 줄곧 무시하며 러시아와 다를게 전혀 없는 이스라엘을 무조건적 옹호해온 서방의 위선과 이중잣대에 있다. >하지만 '인도주의' 대의(大義)는 '오일 머니' 앞에서 힘을 잃었다. 주요 무기수출국들은 예멘의 병원·학교·공장·도로를 마구 파괴하는 자국산 무기의 사우디 수출을 계속 늘렸다. 일부 국가는 뒤로는 무기를 수출하면서 겉으로는 '재앙'을 염려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3/2018032300236.html|(출처: 조선일보)예멘은… 때리는 사우디보다 말리는 美·유럽이 더 밉다]] 중동지역에서 서방은 팔레스타인의 영토를 수십년간 불법 점령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옹호 및 팔레스타인의 점령에 대한 항거를 무시하거나 심지어 탄압하는데 동조해왔으며 [[예멘 내전]]에서는 내전을 악화시키며 수많은 논란[[https://www.yna.co.kr/view/AKR20180828160300088|#1]] [[https://www.sedaily.com/NewsView/1S4HS04VGX|#2]] [[https://www.bbc.com/korean/60013033|#3]]을 야기한[[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 우크라이나에서 보인 반응과 180도 다르게 행동해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않았다. 특히 [[예멘 내전]]에서 서방이 주장하고 있는 보편 가치와 인권에 대한 서방의 추잡한 위선이 잘 드러났는데 서방 국가들은 인권 유린을 규탄하면서도 사우디에 무기를 파는 파렴치한 짓들을 서슴치 않고 한다.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영국]] 또한 예멘을 파괴하는 무기를 팔아대면서 예멘에 구호금으로 생색을 냈으며[[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1601281409121|#]] 예멘의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면서도 막대한 돈과 일자리가 걸렸다며 무기 수출 중단엔 소극적이였다[[https://www.yna.co.kr/view/AKR20181113152600111|#]] [[프랑스]] 또한 미국과 함께 수십조원 규모의 무기를 수출해 예멘 사태를 키우는 최악에 가까운 위선을 드러냈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745403|#]] 결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의 병원,학교,공장,도로, 시장[[https://www.yna.co.kr/view/AKR20181016134800009|#]]등을 마구 파괴하고 수도에 스커드 미사일을 날려 민간인들을 죽이고[[https://m.ytn.co.kr/vod_view.php?s_mcd=0109&key=201504220939554919&pos=#return|#]] 미국산 폭탄[[https://www.ytn.co.kr/_ln/0104_201808190422423428|#]]으로 등교 버스를 공습[[https://www.voakorea.com/a/4520420.html|#]]하는등 수많은 만행들을 저질렀음에도 서방 국가들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우호 관계 유지는 큰 변화가 없는등 예멘 내전은 [[무관심]] 아래 잊혀져 왔었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20633|#]] 바이든은 러시아의 합병을 비난하나 서사하라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모로코의 주권을 인정한 트럼프 시기의 결정을 번복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https://www.aljazeera.com/news/2021/6/13/why-biden-administration-and-western-sahara|#]], [[https://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22/mar/10/america-ukraine-russia-international-law|#@]] 노바 카호우카 댐 폭파 사건에 대해 미국은 러시아를 비난했으나 정작 미국 본인조차도 과거 수천명의 민간인의 피해가 우려되니 하지 말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에 있는 ' Tabqa 댐'을 'Task Force 9'[* 이들은 2019년 민간인들을 죽인 미국의 Baghuz 공습에도 관여 했다. [[https://www.nytimes.com/2021/11/13/us/us-airstrikes-civilian-deaths.html|nytimes]]]라고 불리는 미국 특수 작전 부대를 동원해 폭탄을 사용해가며 댐을 폭파했다.[[https://www.nytimes.com/2022/01/20/us/airstrike-us-isis-dam.html|#]] 이러한 미국의 모순적 면모에 대해 노바 카호우카 댐 폭파 사건에 러시아를 의심하며 비난한 전문가조차 미국 또한 과거에 댐을 폭파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https://www.aljazeera.com/opinions/2023/6/8/blowing-up-ukraines-nova-kakhovka-dam-is-a-war-crime|#]] [[https://foreignpolicy.com/2022/07/20/europe-africa-energy-crisis-oil-gas-fossil-fuels-russia-ukraine-war/|(Foreign Policy)Africans Decry Europe’s Energy '''Hypocrisy''']] [[https://www.dw.com/en/opinion-targeting-india-for-buying-russian-oil-smacks-of-hypocrisy/a-61212821|(DW)Targeting India for buying Russian oil smacks of '''hypocrisy''']] [[https://www.youtube.com/watch?v=9HNeelPBSYs|(기자 회견 영상)S Jaishankar: "Europe Purchases 6 Times More Russian Crude Oil Than India”]] 미국과 유럽은 [[에너지]]에 대해서 위선을 벌였는데 [[인도]]에서 러시아 에너지 수입에 대해 거세게 비난하며 그만둘 것을 요구한다. 이에 인도는 유럽의 '''[[위선]]'''적 면모를 지적한다. 인도의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이 유럽의 위선을 지적하며 인도에서 수입해오는 에너지 자원의 양이 유럽에서 수입하는 에너지 자원 양보다 훨씬 적다고 반박했다. 그밖에도 이러한 유럽의 위선에 아프리카 또한 반발했다. 미국을 위시한 서방에서 자신들에게 동참을 요구하며 도덕적 이유를 거론하지만 실제로는 가치와 도덕의 탈을 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한 것이지 가치와 도덕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였던 것이다. 이는 [[나는 바담 풍 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미국등 '서방' 자신들은 잘못하면서도 정작 서방이외의 '다른 국가들'에게는 너희들은 잘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며 이는 미국을 위시한 서방은 우크라이나 지지를 호소하며 인권, 가치, 국제법, 국제 체제의 질서 존중을 이유로 거론하면서도 지금도 변함없이 현재진행형으로 자국의 이득을 따라 판단해 필요하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이것들을 무시하며 변함없이 계속 [[언행불일치]]를 하고 있다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 결국 서방의 보편적 가치와 인권 중시라는 명분은 사우디아라비아등의 [[오일머니]]와 같은 큰 이득이 걸리는 사안의 경우 아주 쉽게 내팽개칠 수 있는 것에 부차적인 것에 불과했던 것이였다. 서방 자신들조차도 이익을 적극 추구하며 보편 가치, 인권 같은 요소들을 쉽게 뭉개버리는 판국인데 이를 목격해온 다른 국가들로서는 서방이 주장하는 인권과 보편 가치는 우크라이나의 편을 들어야만 하고 서방 국가들의 편을 들어야만 하는 이유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